박지원 예비후보 측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으로 보답"
완도·진도 문화예술인 253명은 3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이번 총선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박지원 예비후보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진도 문화예술인 253명은 30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이번 총선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완도·진도 문화예술인들은 "박지원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거쳤고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을 역임한 지역 출신의 큰 인물이며 장관·국회의원 시절, 문화예술계와 교류하며 예산확보와 국립남도국악원 진도 유치 등을 이뤄냈다"며 "박지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험, 경륜, 인맥 등 모든 것을 바쳐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갈 인물이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오성군 완도군 퓨전국악협회장은 "박 전 원장이 주중 중앙에서 매주 10회 이상의 방송과 인터뷰 출연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싸우면서 완도 전복, 진도 김과 대파 등 지역 특산물과 완도 해양치유센터와 같은 명소들을 적극 소개하는 등 지역의 자존심을 세우고 중앙 정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예비후보 측은 "계속되는 지역 문화예술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처우개선, 국가적인 문화예술 예산 확보 등을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 선언 행사에는 최원환 완도군 국악협회장, 오성군 완도군 퓨전국악회장, 차용현 완도군 사진협회장, 함재권 진도예총 회장, 박주생·강정학 진도예총 부회장, 하영생 진도군 미술협회장, 국악인 김오현·장필식 씨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주영 완도군 미술협회장, 차순원 청해진 열두군고연구회장 등 253명이 지지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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