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이 최전선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견인"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31일 성남 판교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31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했던 도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했다.
모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창업·경영을 지원한 기업들인데, 특히 셀리코와 타이가, 티아이, 모빈 등 4개 기업은 지난 전시회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간담회에서 "세계가 인정할 만큼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연구개발(R&D)과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경기 G-펀드'와 '스타트업펀드 3호'를 소개하기도 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참여 홍보, 투자기업의 기술개발, 판로 확대, 경영지원 등을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G-펀드 등을 조성한다.
강성천 원장은 "김동연 도지사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바로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경과원이 그 최전선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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