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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고양페이'에 국·도비 포함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예산 분담비율은 국비 30억 원(30%), 도비 30억 원(30%), 시비 40억 원(40%)이다. 고양페이 사용시 할인 비율을 7%로 적용하면 총발행액은 1442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양페이는 국·도비 사업 예산 지원액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된 상태다.
시는 국·도비 교부금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하게 예산을 편성해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의회와 협의해 추경예산을 편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도비가 확보되는 대로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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