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둘째 이상 출산 산모 한약 조제비 지원
입력: 2024.01.31 09:38 / 수정: 2024.01.31 09:38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둘째 이상 출산한 산모에게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 10만 원을 보조한다고 31일 밝혔다.

20만 원 이상의 산후조리 한약을 주문하는 산모에게 해당 한의원에서 직접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여성이다.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 산후조리용으로 한약을 조제할 수 있다.

출생신고 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후원 한의원 150곳을 방문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은 수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5600여 명을 지원했다.

정진용 수원시한의사회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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