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산불대응센터 개소식 후 센터를 둘러 보며 산불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30일 산림 및 소방 관계기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갖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불대응센터는 국·도비를 포함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건물 2동, 연면적 279.4㎡ 규모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 조성됐다. 센터는 산불진화대원 대기실과 샤워실, 식당, 산불진화 차량 주차시설을 갖췄다.
진주시는 산불대응센터 개소에 따라 시 본청과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등을 권역별로 배치하는 등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점점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푸른 산림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산불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의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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