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 국가 책임까지 거부"
입력: 2024.01.30 15:32 / 수정: 2024.01.30 15:32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수순에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관 관련, "마지막 남은 국가의 책임까지 거부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라가 이러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태원) 참사 때도 국가는 없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에게 나라는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이고 나라의 존재 이유"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