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가 지난달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을 건의하고 있다./이수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4월 총선에 나서는 경기 수원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30일 서울지하철 3호선 수원연장 공약을 발표했다.
3호선을 수원까지 끌어와 서울 양재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와 방문규 수원병,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공통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 등은 "국비를 확보하고 BTO 또는 BTL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민자를 유치, 수원 연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과 지난 25일 두 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3호선 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이 수원까지 연장되면 광교, 원천, 매탄 등 수원시 내에서 서울 양재까지 30여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앞서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3호선을 화성까지 연장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노선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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