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20억 원을 출연해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증 규모도 지난해 130억 원에서 70억 원 늘렸다.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최고 5000만 원이다.

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게 이자 2%도 2년간 지원한다.

경기신보에서 특례보증 상담 때 시와 협약한 6개 은행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을 신청하면 경감받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493명 소상공인에게 130억 원의 특례보증과 4억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지역 소재 주사업장을 2개월 이상(사업자등록증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성남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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