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3500여 명 응원 속에 성료
133명 교수 이어 전직 시·구의원 30명 지지 선언
노형욱 예비후보(광주 동남갑)가 광주시 남구 주월동 사무실에서 '노형욱의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형욱 선거사무소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노형욱 더불어민주당(광주 동남갑)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시 남구 주월동 사무실에서 ‘노형욱의 희망캠프!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고재유 전 광주시장을 비롯해 최영관 후원회장(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과 10여 개 본부 690여 명의 선거대책본부장, 250여 명의 후원자,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20대 청년부터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와 여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모여 노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박춘수 총괄본부장(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노 예비후보는 36년의 공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광주와 남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지난 2년간의 행적을 보고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전직 남구 시⋅구의원 30여 명과 광주⋅전남 전⋅현직 교수 133명의 지지선언이 발표됐다.
노 예비후보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정치부터, 언제 좋아질지 모르는 경제, 내 주머닛돈은 줄어드는데 오르기만 하는 물가 등 뭐 하나 시원한 게 없는 것이 요즘이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께 뻥 뚫린 고속도로처럼 시원함을 드리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으로 불통 정치, 무능한 외교, 민생 외면 등 국가를 위기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노 예비후보는 "저는 기재부 30년을 거쳐 대한민국 정책 결정의 중심인 국무조정실장과 국토 공간의 구성을 책임진 국토부 장관을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남구의 먹고 사는 문제, 확실히 해결해 남구를 대한민국 민생 경제 1번지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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