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아산시갑 국회의원이 5선 도전을 선언했다. / 아산=김경동 기자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아산시갑 국회의원이 5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명수 의원은 29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그동안 후배 또는 저를 이어갈 차기 젊은 국회의원 후보를 찾고자 여러모로 노력해 봤지만 오랜 고민 끝에 다시 나서게 됐다"며 "자신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아산에서 살아갈 미래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 여러분 앞에 제22대 총선이 갖는 의미를 새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선동과 기득권 정치에 휘둘린 정쟁과 좌절인가 아니면 국가와 국민을 향해 다시 뛰는 성공인가 갈림길에 있다"며 "이번 선거는 시장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역동적인 경제와 일자리, 제대로 돌려드리는 복지, 굳건한 안보와 한미동맹, 우리 아산이 선도하는 지역 균형과 지방시대를 제대로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아산경제권’ 구상을 비롯한 주요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경찰병원, 재활전문병원 신축 △세계인이 찾는 '명품온천투어 메가' 조성 △2040 인구 70만 시대 '콤팩트-네트워크 시티' 수립 추진 △'경제-문화-교육-복지-레저·관광' 라이프 스타일 자족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신아산경제권 구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권 육성, AI산업 융복합 산업권 육성,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권 육성, 온양 원도심 온천 휴양 도시재생 육성, 아산 남부 레저·스마트농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명수 의원은 "오는 제22대 총선은 아산시민의 선택이 아산의 미래, 충청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며 "초선인가, 국회 의장급 큰 정치인인가, 민주를 가장한 586 기득권 정치인인지, 진정 아산시민만 바라보는 미래 정치인지, 아산시민의 냉철하고 현명한 선택 앞에 제 행정과 정치 경륜을 다 바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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