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 한병도 의원에 TV토론 거듭 '촉구'
입력: 2024.01.29 12:56 / 수정: 2024.01.29 12:56

부송동 소각장 및 화물터미널 이전 공약

29일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가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한병도 의원을 향해 TV토론을 촉구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29일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가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한병도 의원을 향해 TV토론을 촉구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가 한병도 의원을 향해 TV토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경쟁 후보인 한 의원에게 TV토론을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답도 듣지 못했다"며 TV토론회를 재차 촉구했다

이어 "TV토론회를 통해 한 의원의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고, 그것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공개질의를 통해 이낙연 전 총리의 탈당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129명 국회의원이 이 전 총리의 탈당을 비난하면서 탈당 중단을 촉구한 바 있는데 129명의 명단에 한 의원의 이름이 왜 없었는지 묻고 나섰다.

또 지난해 9월 2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한 의원은 가결에 표결했는지, 부결에 표결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대외적으로 명확하고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당 지도부로서 가결이 예상되는 의원들을 설득했다라는 식의 회피성 답변이 아닌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달라"고 몰아세웠다.

특히 "청와대에서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맡으면서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 동안 익산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이냐"며 "2024년 익산시 국가예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자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

덧붙여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소각장) 및 화물터미널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내구연한이 임박한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이전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세우고 해당부지는 기존 체육시설과 함께 파크골프장 조성 해당 건물은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송동 일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잠재적 교통사고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리종합화물터미널을 이전하겠다"며 "이 지역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으나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이해관계의 절충, 대체부지의 마련, 기타 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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