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바꿔야 지역이 산다"…안형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 2024.01.29 11:16 / 수정: 2024.01.29 11:16

문중정치 넘어 인물과 능력중심 정치문화 복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예천=이민 기자] "안동·예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를 바꿔야 지역이 살아납니다"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29일 안형진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안동시 옥동사거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관계 내외빈을 비롯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큰절로 인사하며 "지난 2019년에 정치를 하러 고향 안동에 온 것은 안동에 살며 소통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뭐든 만들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며 "고향서 소주도 한잔하고, 택시도 타면서 주민들의 많은 말씀에 귀 기울여보니,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들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원고 없이 말씀을 드리고 있다. 많은 정책 제안을 받았다. 오늘 방문해 주신 분들의 성원으로 옳은 일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2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의료와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을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안형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안동=이민 기자

세부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유치,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수학여행 및 캠핑 중심지로의 도약, 무료버스 시행,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의 시민민원 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초·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49회에 합격, 사법연수원 39기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나눔 법률사무소와 경북개발공사 이사, 경북도행정심판위원, 경북도청·경북도의회·서안동농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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