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회,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입력: 2024.01.29 11:13 / 수정: 2024.01.29 11:13

"1800만 명 이용하는 교통 시설…영호남 상생발전·지방소멸 위기 극복 기대"

광주시민회(회장 배상현·최명수)는 28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2030년 예정대로 달빛철도 건설이 완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광주시민회
광주시민회(회장 배상현·최명수)는 28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2030년 예정대로 '달빛철도' 건설이 완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광주시민회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광주시민회(회장 배상현·최명수)는 28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광주·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2030년 예정대로 '달빛철도' 건설이 완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민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달빛철도는 영호남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자 대통령 선거 및 정치권의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이었다"면서 "광주시민회가 2038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 유치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광주 및 대구시민들과 함께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한 결과물이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또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서대구역까지 6개 광역시·도와 10개 시·군·구 지역민 1800만 명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이다"며 "달빛철도가 건설되면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되고 영호남 동서에 걸친 새로운 내륙권 광역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대형 병원·문화·여가·쇼핑시설 등을 지방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민회는 "영호남 상생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그리고 국가경쟁력 향상 등 국가적 편익 증대는 명약관화하다"며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염원하는 2038 광주 대구 아시안게임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 갈등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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