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우리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에 나섰다.

28일 a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6일 인천시 부평동 소재 막걸리 제조업체인 인천탁주를 찾아 양조장 시설을 둘러보고 막걸리 생산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1938년 설립된 인천탁주는 1990년 업계 최초로 쌀로 만든 막걸리인 ‘소성주’를 출시해 쌀막걸리 시대를 열었으며, 80년 넘게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회사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aT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생산·관광·체험이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김 사장은 "인천탁주는 전통주 제조와 체험을 아우르는 6차 산업 대표 인증사업자"라며 "업계 최초로 쌀 막걸리를 출시해 프리미엄 막걸리 시대를 연 선구자적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T는 전통주 우수성 홍보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우리 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주가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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