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예비후보 "제대로 된 정치, 크게 펼쳐 군산 발전시킬 것"
입력: 2024.01.28 11:13 / 수정: 2024.01.28 11:17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가져…선대위원장·선대본부장 7명씩 임명

김의겸 예비후보가 27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김의겸 예비후보가 27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군산시 한빛빌딩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발대식은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의겸 예비후보는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군산이 불 꺼진 항구가 되고 있다"면서 "크게 군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임고문으로 임명된 김철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은 "김의겸은 ‘내 정치’가 아니라 ‘군산시를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내 혼을 태우겠다’는 사람"이라며 "지역과 나라를 살리고, 부정·부패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개혁의 열쇠"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된 공동 선대위원장은 △김경구(전 군산시의회 의장·시의원) △김종식(전 전북도의회 의원) △나기학(전 전북도의회 의원) △문택규(전주대 객원교수) △서동석(전 호원대 교수) △정균승(전 군산대 교수) △진희완(전 군산시의회 의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대본부장은 △김영자(군산시의회 의원) △박이섭(전 군산시의회 의원) △서동완(군산시의회 의원) △신영자(전 군산시의회 의원) △윤요섭(전 군산시의회 의원) △이연화(군산시의회 의원) △한경봉(군산시의회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선거대책본부를 이끌어갈 총괄본부장으로는 윤재식 전 전라북도지사 비서실장이 선임됐고, 최동진 전 군산시의회 의원은 클린선거감시단장으로 임명됐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정치를 제대로, 크게 펼쳐서 군산을 발전시키고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목숨 걸고 싸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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