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무결점 전력공급’에 만전
입력: 2024.01.27 15:18 / 수정: 2024.01.27 15:18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26일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 일원의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 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26일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 일원의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 한국전력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무결점 전력공급을 독려했다.

2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김 사장은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 일원의 경기장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앞서 한전은 대회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준비에 돌입,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에너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조직위원회와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경기장 및 선수촌의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보강을 진행해 왔고, 정전 시에도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다중전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이상한파, 폭설 등 기상변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본사인 전남 나주와 경기가 열리는 강원 강릉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자체 등 15개 기관과 재난안전 공동대응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매일 수 백여 명의 한전·협력사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복구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동철 사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우리나라와 한전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향후에 있을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회기간 중 단 한 건의 설비사고,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전력공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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