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남원춘향제 5월 10일부터 7일간 개최...광한루원 일대
입력: 2024.01.26 11:17 / 수정: 2024.01.26 11:17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

94회 남원춘향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남원시l
94회 남원춘향제가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남원시l

[더팩트 | 남원=전광훈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제94회 남원춘향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남원춘향제는 남원에서 지난 1931년에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인 동시에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표축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공연예술과 시민참여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의 100회를 맞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젊은세대와 기성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관광상품들을 개발해 남원춘향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94회 남원춘향제의 특징은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확장이다.

춘향제에 맞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으로 모두가 즐기면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며 거리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춘향, 예술인들의 합동공연, 콘서트, 불꽃축하쇼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남원춘향제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춘향페스타로 쇼핑의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매년 기대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축제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특히 시민의 많은 응원과 격려, 자발적인 지원이 항상 큰 도움이 됐다. 올해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면서 더욱 성장하고 신명나는 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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