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263억·고용창출 152명·구매상담액 382억 성과
지난해 10월 실시된 ‘스테이지 천안 2023’ 스타트업 투자‧구매 상담회 모습. / 천안시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2년간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170여 개의 스타트업 육성에 성공하며 신성장동력 발굴, 전환에 발판을 놓게 됐다.
천안시는 그동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천안과학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컨설팅네트워킹, 창의인재 양성, IR 경진대회, 투자·구매 상담회 등 20여 개의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17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해 투자 유치 263억 4500만 원, 고용창출 152명, 구매상담액 382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개관 1년 6개월 만에 입주 기업이 90개 사를 돌파해 132명의 신규 고용, 66억 9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시는 5년간 500개 스타트업, 10년 내 2개의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 기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분석해 보완·개선하고 신규사업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창업 메카도시 천안을 목표로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쓴 결과 짧은 기간 내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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