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22명에 진학 격려 및 학업 정진 지원 장학금
"상급학교 진학 마중물... 대구교육 발전 기원"
좋은학교만들기 임원과 학생 등이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 신년회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교육환경 개선 등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좋은학교만들기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공동체인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가 모범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다문화학생의 적응과 가족 지원 등 활동의지를 다졌다.
좋은학교만들기는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 신년회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는 김현하(대구노변초 6) 양 등 초등학생 10명을 비롯해 정예인(경북대사대부중 3) 양 등 중학생 11명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 총 22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수여했다.
좋은학교만들기는 지난 2017년부터 모범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주는 등 학업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감 등 6개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유공 등으로 총 12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축전을 보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선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학교 현장이 더 밝고 따듯한 내일로 나아가는 데 마음을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2009년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대구지부에서 시작된 좋은학교만들기는 지난 2017년 대구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돼 현재 돌봄센터 2곳과 학대피해아동 일시쉼터 2곳 등 총 4개 종류 부설기관 6곳을 운영 중이다.
이원관 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이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 신년회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원관 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은 "부설기관 등 30명에 이르는 종사자와 봉사자들의 봉사와 희생에 힘입어 대구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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