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내 A12 부지/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변에 위치한 5만 3000㎡ 규모의 A12 부지에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에 따르면 A12 부지에 벤치 등 갈대 산책로와 포토존이 설치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시민들에게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착공, 땅 고르기·부분 파종을 거쳐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며,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A12 부지는 투자유치용도이기 때문에 완공 이후 MOU 체결 및 협의 중에 있는 A12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공동주택용지인 A12부지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로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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