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봉동·용진 지역 발전 특화 전략 제시
입력: 2024.01.24 17:52 / 수정: 2024.01.24 17:52

봉동 '수소경제‧산업경제 1번지'로 용진 '스포츠 메카'로 각각 육성

24일 유희태 완주군수가 봉동읍과 용진읍을 방문했다. /완주군
24일 유희태 완주군수가 봉동읍과 용진읍을 방문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24일 봉동읍과 용진읍을 각각 찾아 '수소경제‧산업경제 1번지'와 '행정수도'의 비전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우선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봉동읍을 수소경제와 산업경제 1번지로 집중 육성한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라 370만 평 산업단지를 집적화해 기업 유치를 역점 추진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테크노 제2산업단지는 투자협약을 포함해 분양률이 90.4%에 이른다.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2026년까지 총 1313억 원 규모의 수소 관련 4개 기관의 시설을 조성한다.

전북현대FC와 협력 체계도 강화해 유소년 클럽하우스 조성, K4리그 홈경기 개최 등을 통해 '축구 메카'로 육성한다.

용진읍은 신지지구 풍수해상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03억 원을 투입, 상습 침수구역을 정비한다.

교통망도 개선한다. 설경~두억 간 도로확포장, 국도 17호선 용흥교차로 개선,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실시해 행정수도 용진읍의 위상을 올린다.

주민 어울림 공간이자 완주-전주 상생사업으로 파크 골프장이 조성될 봉서골체육공원은 내년 12월 완공되고, 군청사 주변의 완주 종합스포츠타운은 2단계에 접어들어 전북 스포츠 메카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인구 증가, 기업 유치, 방문객 증가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봉동읍과 용진읍이 경제, 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특화 전략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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