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 공무원이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보온재를 직접 설치해 주고 있는 모습./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기습적인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막기 위해 보온재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8곳을 통해 보온재 수요를 조사하고 369개를 배포했다.
또 고령자 비율이 높거나 행정복지센터 등과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처인구 원삼면, 남사읍의 일부 21곳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온재를 설치했다.
시는 다음 달까지 보온재를 무료로 보급·설치해 주는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저소득 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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