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SW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순천향대학교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SW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은 벤처기업이 주도하는 SW·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 기업 IT 전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도입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중기부 산하 협회 회원사들의 기업 채용 수요를 바탕으로 훈련생 및 기업 매칭이 50% 이상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순천향대는 올해 사업에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연간 6억 6000만 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공 역량 강화(Reinforced) △AI 인재 양성(AI-Skilled) △산업 연계 강화(Industrial) △SW 개념 확립(Notional) 등을 내포한 RAIN 교육 플랫폼 연계 SW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순천향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도 충분하다.

순천향대는 SW중심대학 사업단을 필두로 6개의 SW학과, 10개의 SW 융합전공 과정, 305개의 SW 분야 특성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플라자, 헬스케어 인사이드, 첨단 VR 스튜디오 등 AI·SW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4개 부속 병원을 바탕으로 한 Medi-Bio 인프라와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전임교원의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충남 지역 전략 산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0여 개 벤처창업기업과 1400여 개 협력기업 인프라를 활용,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다양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인턴십 및 OJT를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우수기업에 우선 채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박진수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SW 융복합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교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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