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한우 가격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관내 축협 하나로마트 및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축협 하나로마트 및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최대 35% 할인되며 한우 1등급 이상 구이용(등심·안심 등)과 정육(양지·불고기·국거리), 선물 세트 등이다.

전남도는 2022년 12월부터 한우 가격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우고기 연중 할인판매 및 소비 촉진 행사 지속 추진, 농식품부 한우 수급 조절 요청, 농가 경영안정, 제도개선 건의 등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한우 사육 농가에서도 소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홍수 출하는 자제하고, 계획적인 출하를 통해 가격이 안정화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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