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탄천면민과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논의
입력: 2024.01.23 17:26 / 수정: 2024.01.23 17:26

"내년 상반기 중 남부권 종합발전계획 용역 완료"

23일 최원철 공주시장이 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김은지 기자
23일 최원철 공주시장이 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김은지 기자

[더팩트 | 공주=김은지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탄천면 지역의 고령화율이 49.6%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한 탄천면만의 종합발전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3일 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최원철 공주시장과 면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관광·농업·교육·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주시는 탄천면은 KTX공주역에 인접한 지역으로 교통 및 지리적 여건과 산업단지 등 지역 자원을 고려해 이인면을 포함한 공주시 남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4월 추경을 세워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남부권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감소에 대응해 '신5도2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 및 농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대한민국 전체가 인구 감소로 걱정하고 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어르신들이 오래 사는 게 좋은 방법인데 임의적으로 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며 "시는 권역별 인구 개념을 갖고 주변 도시와 상생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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