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로마사 명화로 풀어낸 화제의 책… ‘로마사 미술관 1‧2’
입력: 2024.01.23 15:36 / 수정: 2024.01.23 15:36

지리학자 김규봉 여행 크리에이터의 세계 80여 개국 미술관‧박물관 순례기

세계 80여개 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순례하며 격동의 로마사를 명화로 풀어낸 김규봉 여행 크리에이터의 ‘로마사 미술관 1‧2’가 출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언 출판
세계 80여개 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순례하며 격동의 로마사를 명화로 풀어낸 김규봉 여행 크리에이터의 ‘로마사 미술관 1‧2’가 출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언 출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지리학 전공자로서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 80여 개국을 다니며 미술관과 박물관을 순례한 김규봉 여행 크리에이터가 ‘로마사 미술관 1‧2’를 잇따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자는 미국‧헝가리‧영국 등지에서 오랫동안 살며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다닌 현장 체험을 토대로 미술과 역사에 일가견을 갖게 되면서 현재 국내 다양한 매체에서 명화를 바탕으로 역사와 여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로마사 미술관 1‧2’는 로마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서양 예술가들이 남긴 명화들을 흥미로운 얘기와 함께 엮은 책이다.

로마 천 년의 역사는 서양사에서 가장 중요한 격동의 시대로 손꼽힌다. 이에 서양 예술가들은 찬란하면서도 피비린내 나는 로마의 역사와 다채로운 로마인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이 책은 로마의 건국부터 제국 말기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로마사를 당대의 얘기가 담긴 명화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생동감 넘치는 책속의 미술관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로마 역사와 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서양 예술가들이 이러한 일화를 왜 작품으로 그렸는지, 작품을 통해 의도했던 바는 무엇이었는지 숨은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또한 다양한 화가들이 같은 장면을 그렸지만 화가의 관점이나 당대의 사회상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는 이 외에도 ‘미래의 런던, 아이코닉 런던’, ‘뜻밖의 화가들이 주는 위안’ 등을 펴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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