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혁신센터, 사라진 학교신문 복원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4.01.22 14:06 / 수정: 2024.01.22 14:06

15개 고교 30명 학생 기자 선발, 현직 기자 수업 통해 기사 작성법 등 익혀

대전시사회혁신센터가 ‘고교 신문복원 프로젝트로 발간한 대전사계
대전시사회혁신센터가 ‘고교 신문복원 프로젝트'로 발간한 '대전사계'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사회혁신센터는 ‘고교 신문복원 프로젝트 대전四季’ 발행기념식을 지난 19일 커먼즈필드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신문복원 프로젝트는 대전 청소년의 건전한 여론 형성 커뮤니티 활성화와 인터넷 신문 확산으로 소멸한 학교신문을 복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혁신센터는 대전지역 63개 고등학교 중 15개 고등학교 30명의 학생을 선정, 현직 기자와 멘티-멘토를 형성해 지난해 대면식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총 16차 강의는 취재 이론부터 현장 취재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다뤘으며, 특히 학보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연세춘추를 학생기자단이 현장 방문해 취재 노하우를 전달받았다.

학생기자단 선임기자 대전 서일여고 김유나 양은 "기사를 읽을 땐 몰랐는데 직접 써보니 굉장히 힘들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사안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고 이를 글로 잘 정리하는 법을 배워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호 사회혁신센터장은 "고등학교 신문을 복원하기 위해 기사 작성법부터 사진 촬영, 기획 회의, 현장취재, 신문사 견학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 마침내 값진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대전四季’가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四季’는 대전 내 63개의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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