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대설특보…24일까지 최대 60㎝ 눈
입력: 2024.01.22 12:19 / 수정: 2024.01.22 12:19
눈 덮힌 제주 한라산의 모습./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눈 덮힌 제주 한라산의 모습./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한라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까지 많은 눈이 올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간에 시간당 0.2㎝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을 보면 삼각봉 11.8㎝, 사제비 11.9㎝, 어리목 10.5㎝, 한라생태숲 2.5㎝ 등이다.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오후에는 제주도 중산간, 밤에는 해안지역까지 대설 예비특보가 예보되며 산간에 20~40㎝(많은 곳 6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린 눈으로 인해 1100도로는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적설 예보로 중산간 이상 도로가 빙판길이 될 수 있어 교통통제 상황을 확인하는 등 안전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육상에는 북서풍으로 인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역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항해아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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