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파 대비 비상 1단계 선제적 가동
입력: 2024.01.21 17:22 / 수정: 2024.01.21 17:22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수원 화홍문 앞 수원천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꽁꽁 얼어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 /수원=임영무 기자
겨울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수원 화홍문 앞 수원천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꽁꽁 얼어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 /수원=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기상청이 21일 오후 9시 도내 2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할 것이라고 예보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에 돌입하고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한파 대비 공문을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와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한다.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서는 521명이 대기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비상 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안전 돌봄을 강화하고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응달과 터널 등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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