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김포 연장 최선 다했다”
입력: 2024.01.19 15:10 / 수정: 2024.01.19 15:10

대광위 19일, 5호선 김포연장사업 노선 조정(안) 확정
김병수 시장 “향후 과제는 예타면제 등 신속 추진”


지난해 12월 28일 김포골드라인에서 대화하는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김병수 시장/김포시
지난해 12월 28일 김포골드라인에서 대화하는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김병수 시장/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김포시 최대 난제로 꼽혔던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이 19일 ‘김포시 구간 7개역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 노선 조정(안) 확정 발표로 해결점을 바라보게 됐다.

김포시는 환영 입장이다. 김병수 시장은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조정안이 나왔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만 생각하며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시는 검단 신도시 4개역 설치를 요구했으나 2개역 설치에 그쳐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김포시의 ‘인천 검단지역 2개역, 김포 7개역 요구’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향후 예타면제 등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대광위의 서울5호선 연장 조정안/국토교통부
대광위의 서울5호선 연장 조정안/국토교통부

김병수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직후 서울시-강서구-김포시가 5호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실마리가 풀렸고, 같은 날 국토부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해 지자체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후 노선안이 원활하게 조율되지 않으면서 지난 1년여 동안 김 시장을 비롯한 김포시 공직자들은 노선 확정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19일 대광위가 최종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5호선 김포연장 노선이 탄생했다는 것이 김포시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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