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지금까지 중·고생 432명 해외문화체험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19일 미국 서부지역 해외문화 탐방길에 올랐다./하동군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자 세계문화 탐방 길에 올랐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19일 미국 서부지역 해외문화체험을 떠났다고 밝혔다.
해외문화체험은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과 미팅으로 학교생활 등 생생한 정보를 교환한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핫 스폿 시내 탐방과 빙하가 만들어낸 절경 요세미티 국립공원, 라스베가스 웰컴 싸인보드, 밸라지오 분수쇼 등을 탐방한다.
'신의 성지'라 불리는 수직 절벽의 자이언캐니언,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 그랜드캐니언, 캘리포니아 사이언스센터, 세계 최대의 영화 스튜디오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도 둘러본다.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은 2015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부터 시행했으며 2017년부터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중·고등학생 432명의 해외문화체험에 8억 974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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