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한 삼화선원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50포를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남원시 |
[더팩트 | 남원=전광훈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한 삼화선원(주지 여강 스님)이 19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50포(150만 원 상당)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홀로 사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화선원 주지승인 여강 스님은 해마다 명절 관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백미 나눔 기부행사를 올해로 10년째 실천하고 있다.
여강 스님은 "한파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인환 산내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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