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 복합 문화공간 조성 추진
입력: 2024.01.18 16:34 / 수정: 2024.01.18 16:34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잔여부지에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 조성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세종동(S-1생활권) 2구역에 국립 및 민간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유치해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면적이 20만㎡로 이 가운데 약 8만㎡의 1구역에는 지난해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나머지 2구역의 부지는 총 12만㎡로 이 가운데 5만㎡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한다. 잔여 부지에 대해서는 올해 중 수요조사 및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2구역 국립민속박물관의 이전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행복청은 부지 매입, 도시계획 반영 등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 및 원활한 이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구역 잔여부지에 1구역의 박물관과 연계해 우수한 문화시설과 상업 및 편의시설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거쳐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우선 각 부처의 국립박물관 건립수요를 파악하고, 민간의 우수 사례조사와 유치방안 등을 모색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문화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문화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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