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알려
입력: 2024.01.18 15:09 / 수정: 2024.01.18 15:09

김관영 초대 특별자치도지사, 전북의 새로운 시작 함께 도전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을 찾아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전북특별법에 따라 약속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전북사진기자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을 찾아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며 "전북특별법에 따라 약속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전북사진기자단 제공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이번 출범식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각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남형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고, 이연택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으로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김관영 지사가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전북의 새로운 100년, 함께 도전하자”고 밝히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김관영 지사가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전북의 새로운 100년, 함께 도전하자”고 밝히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 제공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 임무를 시작할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범의 소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농생명부터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산업까지 전북이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새로운 것은 빠르게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새로운 100년, 함께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집무실에서 ‘다함께 민생 도정운영계획’을 결재했으며, 첫 외부 일정으로 효자5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며 도민들에게 성공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를 알리기도 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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