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학교 활용한 문화·체육·복지 네트워크 확대 정책도 제안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8일 "한국 잡월드 중부권 센터를 유치해 미래 일자리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주민이 원하는 대로 정책 패키지' 중 첫 번째로 '명품주거혁신타운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서구갑 지역은 대전 인구 약 144만 명 중 18%에 달하는 25만 4000명이 사는 곳으로 7개 지역구 중 주거 인구가 가장 많다"며 "또한 관저동부터 괴정동 사이에 0에서 10세 어린이 5분의 1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잡월드는 수도권(성남)과 남부지방(순천)에만 설치돼 있어 중부권 신설 가능성이 높아 대전 서구에 자리를 잡는다면 대전을 비롯해 주변 중부권 수요를 흡수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학교 유휴 공간에 가족센터(마더센터), 노유(老幼)센터, 돌봄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정책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 정책은 인구지형이 변하는 것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국회에서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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