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 탄생 환영"
입력: 2024.01.18 14:28 / 수정: 2024.01.18 14:28

"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강한 전북으로 거듭날 것"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18일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환영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18일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환영했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정운천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전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전북특자도 공식 출범일인 18일 "그동안 호남권은 수도권에 편중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매번 홀대를 받아왔고 특히 호남 속에서도 전북은 광주와 전남에 밀려 늘 소외되면서 좀처럼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 전북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일부 이양받아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 전북특별자치도로 재탄생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 친화·미래 첨단·민생 특화 5대 핵심 산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강한 전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제정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이어 정운천·한병도 의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여야 협치로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를 이뤄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