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강한 전북으로 거듭날 것"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18일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환영했다.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정운천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전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전북특자도 공식 출범일인 18일 "그동안 호남권은 수도권에 편중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매번 홀대를 받아왔고 특히 호남 속에서도 전북은 광주와 전남에 밀려 늘 소외되면서 좀처럼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 전북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일부 이양받아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 전북특별자치도로 재탄생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과 문화관광, 고령 친화·미래 첨단·민생 특화 5대 핵심 산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강한 전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은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제정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이어 정운천·한병도 의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여야 협치로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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