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난임 시술 원거리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24년 1월 이후 난임시술 가정으로 1일 최대 5만 원, 최대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진도=홍정열 기자

[더팩트 | 진도=홍정열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전남지역 최초로 난임시술 원거리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24년 1월 이후 난임시술 가정으로 1일 최대 5만 원,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진도군은 난임부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에서 가장 가까운 난임시술 의료기관은 광주시에 있어 왕복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원거리 교통비 지원은 전남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는 소득에 관계없이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 원거리 교통비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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