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가 기초지방자치단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도내 7개 시, GH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시는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광명시 △화성시 △시흥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시행한다.

시는 원도심 정비사업 등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등을 개정한다.

GH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도는 이번 협약이 원도심 정비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 여건이 마련된 것처럼, 원도심 정비사업도 도가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다.

도내에서는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원도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하는 시·군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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