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응에안성 친선연맹이 16일 응에안성 인민회의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회의와 경제·문화교류를 강화한다.
경기도의회는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이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도의회를 찾은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당시 응에안성 인민회의는 도의회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한지 1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다.
도의회 응에안성 친선의원연맹 문형근(더민주·안양3) 회장은 응웬 남 딘·응웬 뉴 커이 부의장을 만나 "향후 경제, 관광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의원은 "응에안성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강점을 가진 지역으로 안다"며 "도내 우수기업과 경제협력이 더욱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응웬 남 딘 부의장은 "응에안성에는 폭스콘 등 세계 여러 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경기도내 첨단산업 기업들을 응에안성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응에안성 인민회의 방문을 마친 도의회 친선연맹은 19일까지 △한-베 산업기술대학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하노이 등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친선연맹 방문단은 문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인 이영희(국힘·용인1) 의원과 지미연(국힘·용인6), 이병길(국힘·남양주7), 황대호(더민주·수원3), 이성호(국힘·용인9), 김영민(국힘·용인2), 장한별(더민주·수원4), 정하용(국힘·용인5) 의원 등 9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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