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학교 진학' 명목 금품 요구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구속영장
입력: 2024.01.17 17:49 / 수정: 2024.01.17 17:49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들에게 진학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들에게 진학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초등학교 야구선수들의 진학 명목으로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지도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아동복지법 위반·청탁금지법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광주 모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A(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학부모 10여 명에게 아이들이 야구선수를 계속할 수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게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8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초등학생인 야구부원을 훈련 중 배트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A 씨의 혐의가 무겁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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