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도·국지도 3개 노선 국비 1400억 추가 확보
입력: 2024.01.17 16:42 / 수정: 2024.01.17 16:42

논산 강경∼채운·논산 연무∼양촌·청양 운곡∼공주 신풍 노선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이 17일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을 추가 확보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이 17일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을 추가 확보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대한 정부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가운데 미착수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약 14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3개 노선은 △논산 강경∼채운(총사업비 544억 원) △논산 연무∼양촌(총사업비 478억 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총사업비 379억 원) 등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국비를 확보한 △논산 한삼천∼도산(총사업비 408억 원) △아산 음봉∼성환(총사업비 881억 원) △천안 북면∼입장(총사업비 533억 원) 등 3개 노선을 포함한 6개 노선에 대해 올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6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3223억 원이다.

해당 노선들은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실시설계에 착수하지 못했다.

그동안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와 실무진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김택중 국장은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이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이 모두 착수된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힘쎈충남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번 사업들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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