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입력: 2024.01.17 16:17 / 수정: 2024.01.17 16:17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함양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관광객 모객 규모와 체류기간에 따라 내·외국인 10명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1만 원(당일), 2만 원(1박), 4만 원(2박 이상) △수학여행 30명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3000원(당일), 5000원(1박), 1만 원(2박 이상) △기차 및 항공 교통편을 이용해 20명 이상 모객을 한 경우 버스 임차료 30만 원(당일), 60만 원(1박), 120만 원(2박 이상)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내 음식업소를 매일 1곳 이상 방문하고 지역 관광지, 체험시설, 전통시장 중에서 매일 2곳 이상 방문하는 일정을 포함한 단체 관광객 유치 계획서를 여행일 전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전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함양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천년의 숲 상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일두고택을 비롯해 60채 이상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개평한옥마을,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즐길수 있는 대봉산휴양밸리 등 도시민들의 이목을 끌 만한 관광명소들이 다채롭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관광명소를 활용해 기간별, 여행 테마별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관광코스 개발과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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