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당 개입 여부 추궁 전망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처기업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홍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과거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되면서 청와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2018년 7월 서 씨가 채용되기 약 4개월 전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는데 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을 빼돌려 설립한 회사다.
앞서 검찰은 전날 서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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