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배치했다. / 충남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는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권역별로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홍성과 논산, 천안, 보령, 서산에 산불 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 발생시 20분 내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도가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는 △산불 진화에 최적인 KA-32A 기종 4800ℓ급 2대 △기동력이 우수한 S-61N 기종 3400ℓ급 1대 △초동 진화를 위한 AS-365 기종 910ℓ급 1대 △S-61N 기종 3785ℓ급 1대 등이다. 산불 진화 용수 총 1만 7695ℓ 이상을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산불 진화 헬기는 봄·가을철에는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에 인접한 논을 태우다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소각 행위를 삼가해달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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