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경기북부 관광 살린다
입력: 2024.01.17 08:57 / 수정: 2024.01.17 08:57
경기도 관계자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 관계자들이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15억 원을 들여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연천과 포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까지 이어지는 한탄강 주상절리길(120여㎞)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적극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으로는 △화장실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개선 4억 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셔틀버스 운영 1억6000만 원 △온·오프라인 홍보 1억9000만 원 △탐방로 안내 체계 구축, 시설 정비 및 관련 행사 7억5000만 원 등이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을 꾸려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만들었다.

또 종합발전 광역사업을 구상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 중이다.

광역사업은 국비 819억 원과 시·군비 271억 원 등 모두 1090억 원 규모다.

사업별로는 △한탄강 평화 순례길 조성 400억 원 △한탄강 지질생태 교육센터 건립 300억 원 △주상절리길 트레일 거점 조성 150억 원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 100억 원 등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는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 과제"라며 "차질 없이 추진해 경기북부의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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