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제22대 총선 경남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김장실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제22대 총선 경남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당·정·청을 두루 거친 정책전문가로 지역발전의 최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사천·하동·남해를 우주항공산업과 관광한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우주항공청은 NASA와 프랑스 국립 우주센터 등과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전문인력 육성 및 정책 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대중문화와 생활문화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런 분야에 특화된 최고의 전문가라 자부한다"며 "사천·남해·하동을 잇는 해상 문화 예술 관광벨트를 구축해 세계적 관광 한류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예술의 전당 사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