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입력: 2024.01.16 14:07 / 수정: 2024.01.16 14:07

기존 부천시민의원에 중동한의원 추가돼
돌봄 대상자 다양한 의료서비스 선택 가능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중동한의원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을 포함해 관내 2번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다.

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질 좋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인정자(1~5등급)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학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83개소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됐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원장 조규석)은 2022년부터 부천시 재택의료센터로 지정·운영되어 지역 내 지속적인 돌봄이 있어야 하는 대상자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중동한의원(원장 김범석)이 추가로 선정돼 더 많은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천시는 기존 양방의원과 더불어 한방의원까지 확대돼 돌봄 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집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통합돌봄서비스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보건·의료서비스 증가는 필수적"이라며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방문 의료서비스가 더욱 다양화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지역사회 내 의료 돌봄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부양 부담 없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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