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와 고등기술연구원(IAE)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IAE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등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100여 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구원만 250여 명에 이르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 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도비 50억 원을 받아 용인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IAE의 기술, 인력, 장비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 받아 정부의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공모사업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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