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수상 제품 / 조달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9일~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11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참여 기업 제품 중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11개 혁신기업은 조달청 혁신조달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11개 혁신제품은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친환경·건강·안전 등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주를 이뤘다.

친환경 로봇 제품으로는 △㈜코아이의 ‘해상 오염물 회수 로봇(KOBOT)' △에코피스㈜의 ‘녹조 제거 수질 정화 로봇(ECO-BOT), 바이오 분야 제품은 △휴카시스템㈜의 ’상하지 복합 보행 재활 로봇‘ △ ㈜딥바이오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소프트웨어‘가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 적용 AI영상감시시스템‘ △ 씨드로닉스㈜의 ’인공지능 선박접안 보조시스템‘등도 상을 받았다.

임기근 청장은 "혁신제품이 세계 유수 제품들을 이겨내고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벤처나라→혁신장터→우수제품'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혁신생태계 변화에 맞춰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11개 혁신제품을 따로 모아 ’혁신장터'에서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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