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구민 숙원 6개 사업 건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미추홀구청을 연두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인천시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는 1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첫 연두방문 일정으로 미추홀구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미추홀구에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구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한 긍정적 검토와 함께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미추홀구는 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시 문화시설 부지와 구 문화시설 간 교환 △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지원 △미추 5-2구역 도로 개설 사업비 지원 △주안역과 시민 지하상가 연결 지하 보도 및 주차장 조성 △도시형 국립 문학산림복지단지 조성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어 미추홀구는 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학교 강당에서 구민 5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4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오늘 유정복 시장과 우리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소통하며 시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연두방문이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과거 인천의 역사와 문화 중심지, 행정타운 역할을 했던 미추홀구의 영광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구가 건의한 사업들을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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